한국예탁결제원은 '외국법인의 적격외국금융회사(QFI) 승인 신청 및 운영 안내자료'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료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채통합계좌를 통해 국채 등에 투자할 경우 비과세 업무를 처리하는 QFI를 위한 실무지침서다.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의 QFI를 통한 국채 등 투자소득 비과세 도입 후 외국금융회사는 높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문의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예탁원은 QFI 신청·승인·운영·업무처리 등 외국금융회사가 참고할 수 있는 안내자료를 약 4개월에 걸쳐 준비했다.
안내자료는 △관련 제도 안내 △QFI 제도 안내 △QFI 관련 주요 궁금증 △붙임자료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특히 외국금융회사가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6개 분야, 36개가 질문 및 답변 방식으로 정리해 QFI 관련 이해도를 높였다. 예탁원이 국세청의 신속하고 정확한 QFI 승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QFI 승인 요건 관련 진술서도 포함했다.
이번 안내자료 발표로 외국금융회사는 QFI 신청 등 관련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명확한 기준에 따라 처리해 원활하게 QFI 자격을 취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외국인 투자자가 국외에서 QFI를 통해 편리하게 비과세 신청이 가능해져 한국 국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 확대도 기대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외에서 QFI를 통해 편리하게 비과세 신청이 가능해져 한국 국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 확대를 기대한다"며 "외국금융회사의 QFI 신청 및 국세청의 QFI 승인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해 한국 국채시장 선진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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