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홈베이킹'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베이킹 믹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1971년 '핫케이크 가루'를 출시하며 베이킹 믹스 시장의 포문을 연 오뚜기는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파운드케이크믹스', '스콘믹스'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제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소매점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기준 오뚜기의 프리믹스류 매출은 2021년 329억원에서 2023년 395억원으로 20% 늘었다. 홈베이킹 수요를 겨냥해 베이킹 믹스 제품군을 확대한 것도 매출 증대에 한몫했다.
지난해 11월 오뚜기는 별도의 제빵 도구 없이 손쉽게 파운드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파운드케이크믹스' 2종을 선보였다.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믹스'는 얼그레이 홍차분말을 첨가해 은은한 향을 살렸으며, '레몬 파운드케이크믹스'는 레몬과즙분말로 새콤달콤한 맛을 더했다. 동봉된 아이싱믹스와 반죽믹스에 각각의 분말을 더해 시트에서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계란과 식용유, 반죽믹스를 섞고 틀에 담은 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25분간 구운 다음 아이싱믹스를 올리면 근사한 파운드케이크가 완성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콘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지난해 연말 오뚜기가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프릳츠'(Fritz)와 손잡고 선보인 '오뚜기X프릳츠 스콘믹스'는 계란과 버터만 있으면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이용해 전문점 못지않은 스콘을 완성할 수 있다.
버터분말과 유청분말을 첨가해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오뚜기 프리믹스류 제품 디자인과 프릳츠의 아이덴티티를 조합한 패키지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우유나 물, 계란, 식용유만 있으면 부드러운 핫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오뚜기 '핫케이크믹스'도 있다. '핫케이크믹스' '쵸코 핫케이크믹스' '쌀 핫케이크믹스' 3종이며, 해당 제품은 와플, 스콘, 계란빵 등으로 응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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