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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프란치스코 교황과 인연” 양종훈 상명대 교수, 제주서 ‘교황님의 미소’ 사진전

6월 30일까지 천주교 제주 광양본당에서

양종훈 상명대 교수가 교황의 미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는 양종훈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가 오는 6월 30일까지 천주교 제주 광양본당에서 '교황님의 미소(Sorrisone del Papa)'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양 교수는 그동안 국내는 물론 유럽, 몽골을 방문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활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 중에서도 최종적으로 엄선한 교황의 미소를 담은 44점의 작품이 천주교 제주교구 광양본당에 전시된다.

 

양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최근 혼란스럽고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교황님의 미소야말로 이런 혼돈의 시기에 조금이나마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본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사진전의 취지를 밝혔다.

 

양 교수는 앞서 2014년 8월 14일 교황의 한국방문 시 강복장면을 촬영한 인연으로 지난해 바티칸에 초청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8월 교황이 몽골 방문 시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상황에 따라 6월 30일 이후에도 오픈런(Open-Run, 정해진 기한없이 계속적으로 일정시점까지 전시되는 것)으로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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