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경험 제공…전 세계에 비비고 브랜드 알릴 기회
5월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리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 상금 950만 달러)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정규 시즌 대회이자 15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풀-필드 대회로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이외에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2년의 투어 시드 그리고 당해 년도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CJ그룹은 지난해 9월 2024년부터 10년간 바이런 넬슨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계약을 맺었다. 이에 '더 CJ컵'은 PGA투어에서도 유서깊은 대회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2017년부터 쌓아온 '더 CJ컵'의 대회 유산과 PGA 투어 최초의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인 바이런 넬슨의 전통이 융합되며, 선수와 팬 모두에게 최고의 골프 축제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 CJ컵'은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3년간 클럽 나인브릿지(제주)에서 개최됐고, 이후 3년간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미국 네바다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열렸다. 올 해부터는 바이런 넬슨과 함께 새로운 대회로 변모한 만큼 '더 CJ컵'의 유산을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최대한 계승해 전통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1944년 시작된 댈러스 지역의 대표 대회로 1968년부터 PGA 투어 레전드 바이런 넬슨의 이름을 딴 대회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의 비영리 단체인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Salesmanship Club of Dallas)이 주최하며, 이경훈, 강성훈, 배상문 등 한국 선수가 4번 우승을 하며 국내에 잘 알려진 대회이다.
특히 CJ소속 이경훈은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으로 우승하며 대회와 깊은 인연을 만들었고, 지난해에는 호주의 제이슨 데이가 PGA 투어에서 5년 만에 다시 우승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그간의 'PGA 투어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던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PGA 투어 선수와 전세계 골프 팬들이 한식을 경험하고, 나아가 비비고가 전세계인에게 명실상부한 'K-푸드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출전 선수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플레이어스 다이닝(Player's Dining)'에서 비비고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제공해 K-푸드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탄생한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기념해 새로운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 선정에는 한국 팬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CJ 그룹은 현장을 방문하는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을 선보이고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컨세션'도 운영한며 비비고 주력 제품인 만두를 비롯해 다양한 한식의 맛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비비고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Live Delicious'의 가치를 전달해 K-푸드 세계화에 한층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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