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3일 넷마블에 대해 신작 출시로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94억원으로 신작 부재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출시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사전 예약자수 100만명을 일찌감치 달성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아울러 사전 예약 5일 만에 글로벌 500만명의 사전 예약자수를 기록하며 대흥행을 예고한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예정대로 5월 글로벌 전역에 동시 출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혼렙 흥행 시 연말 '일곱 개의 대죄: Origin'까지 기대감 증폭될 수 있다"면서 "2분기까지는 마케팅 비용 집행과 신작 매출 미반영이라는 미스매칭으로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지만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 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431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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