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아침운동과 연계한 조식 지원 사업 실시
1학기 초교 시작으로 점차 확대 예정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22일부터 아침운동 '다시뛰는 아침 시즌 2.0'과 연계해 조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침식사 지원 사업은 2024학년도에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73교 1081팀이 대상이다. 아침식사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학교에 아침식사로 간편식을 제공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생 1인당 1식 3000원 규모로 지원된다.
1학기는 초등학교 아침운동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며, 점차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1학기에는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573교 중 초등학교 250곳의 526팀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달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주5일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은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39.7%, 42.6%에 달했다.
시교육청은 아침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아침식사까지 먹으면 성장기 학생의 건강과 면역력 유지, 질병 예방 등 성장발달과 학습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침운동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A교사는 "아이들과 아침운동 후에 아침식사도 줄 수 있다면 참여율도 높이고,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아침운동을 할 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학생들의 체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신체력, 지력, 마음력을 깨우는 아침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에서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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