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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CJ푸드빌,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영업이익..."글로벌 사업 성과 거둬"

뚜레쥬르 인도네시아 매장 전경. /CJ푸드빌.

CJ푸드빌이 글로벌 F&B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견조한 실적을 기반으로 흑자구조를 지속 유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은 지난 2023년 전 사업 부문에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CJ푸드빌에 따르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8447억원,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2%, 73.6% 증가했다. 특히 베이커리 해외 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CJ푸드빌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이른다. CJ푸드빌은 현재 7개국에 진출해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CJ푸드빌 미국 법인은 지난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6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하며 미국 진출 이래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79% 증가해 성장세를 보였다.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매출은 전년 대비 20%,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 상승했다. 영업이익률도 2년 연속 두 자릿수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J푸드빌은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자카르타, 땅그랑, 브까시, 반둥, 발리, 메단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6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경기 둔화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CJ푸드빌은 흑자를 지켜냈다. CJ푸드빌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1등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B2B 및 O2O 사업을 확대하며 수익구조 다각화를 이뤄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CJ푸드빌은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 국내 외식 부문 또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CJ푸드빌에 따르면 외식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23.4%, 영업이익은 86.7% 늘었다. 브랜드 고급화, 진화한 브랜드 모델 확대 등이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것이 CJ푸드빌 측의 설명이다.

 

빕스의 경우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스테이크&시즈널 샐러드바'라는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식 면 전문점인 '제일제면소'와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는 기존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진화한 브랜드 모델을 선보였다. 일품요리와 전통주를 강화한 '무교주가 제일제면소'는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더플레이스'는 지난해 판교, 송도, 일산 등에서 신규 매장을 출점하며 진출 지역 확장에 나섰다.

 

이와 관련 CJ푸드빌 관계자는 "원·부재료 및 제반 비용의 증가와 출점 규제로 인해 국내 시장이 마주한 성장 한계 속에서도 해외 사업이라는 돌파구를 찾아 사상 최대 실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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