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입시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고등학교 수험생과 재수생에게 전문적인 진로와 입시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대학 입시 전형에 대비해 지역 학생들에게 개별 성적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성공적인 진학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 해당 분야의 전문 기관을 공개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7개 기관이 지원했고, 군은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종로아카데미를 사업수행자로 최종 선정했다. 현재 홈페이지 구축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최종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말 대상자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적인 컨설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서울과 전국에서 활동하는 전문 컨설턴트와 입시 전문 강사가 기장군 전담으로 배치된다. 이를 통해 지역 수험생들에게 ▲대면 및 비대면 진로진학 상담 ▲진학 데이터 시스템을 통한 분석 ▲수시·정시 면접 대비 집중 컨설팅 ▲학부모 특강, 입시카페 운영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가 집중적으로 제공된다.
또 군은 우선 고등학교 3학년과 N수생 수험생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고1~2학년과 중학생까지 사업 대상 범위를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높은 교육열과 함께 우수한 학생이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지리적으로 부산 외곽 지역에 자리해 각종 입시 및 교육 정보에 대한 격차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며 "다양한 입시 정보는 물론 진로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상담을 제공, 지역 학생들이 성공적인 진학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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