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남산도서관(관장 임찬식)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1일 청렴 식목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청렴 식목행사는 '잊혀진 화분에서 다시 피는 청렴'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죽은 화분을 직접 가져와 새로운 식물을 심고 화분 팻말에 청렴다짐을 작성해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환경 보호 중요성과 청렴 의지를 다졌다.

부서별로 진행한 '다양성이 꽃피는 청렴 꽃 심기' 활동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꽃을 심으며 조직 내에서 서로 다른 가치와 특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의 확립을 도모했다.

또한, 전 직원 반부패·청렴 선서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공정한 업무수행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찬식 남산도서관 관장은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직원 모두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렴 의지를 내재화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정·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