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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metro관심종목] 빛 보는 '두산'...주가 상승 배경은?

두산로고.

수년간 투자자들의 선호에서 소외됐던 두산이 실적 개선 전망과 함께 급등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상승 동력이 남았다며 목표주가를 줄지어 상향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의 주가는 3월 이후 약 55.82% 올랐다. 이달 들어서도 4일에는 7.03% 상승했지만, 3월 마지막 거래일(15만5500원)보다는 8.81% 하락하면서 주춤했다.

 

지난 4일 보인 두산의 강세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움직인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두산 전자BG(비즈니스그룹) 사업 부문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9만원으로 46%나 상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전자BG사업부문은 CCL, FCCL이 주력 사업부문인데 이중 네트워크 보드(Network Board)와 반도체용 CCL 매출이 2024~2025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네트워크보드용 CCL 매출은 전체 CCL 매출액의 약 6~7%였지만, 2024~2025년에는 그 비중이 약 20~30%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도 "자체사업에서 전자BG는 절대적이고, 2021년과 2022년에는 매출의 경우 70% 초중반, 영업이익은 80%를 넘기도 했었다"며 "올해는 실적 기저 효과와 더불어 사업환경 개선이 매출처 다변화로 이어져 실적 모멘텀이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4만원에서 20만원으로 42.85% 올렸다.

 

상장 자회사의 지분 일부가 신성장동력 또는 주주환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의 지난해 상장 이후 주가 상승분을 고려하면 보호예수 해제 후 두산이 일부 지분을 현금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밸류업에 부응하는 미래성장전략 제시, 자본효율 개선, 주주환원 강화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도 목표가를 14만원에서 19만원(35.71%)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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