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성낙인 군수가 도천면과 길곡면, 부곡면의 시설채소 농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8일 밝혔다.
성 군수는 일조량 부족 등으로 작물 생육이 저조한 가운데에도 작물 관리에 매진하는 딸기와 수박, 고추 재배 농업인을 격려하며 농작업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일조량 부족과 잦은 강우에 따라 시설하우스 재배 농작물은 수정 불량, 열매 성숙 지연 등으로 생육 부진과 곰팡이병 발생이 급증했다. 이에 농업인들은 생산을 조기 마감하는 등의 조치를 하는 상황이다.
창녕군에 따르면 강우가 잦고 일조량이 부족했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예년보다 강수량은 142㎜ 많고, 일조 시간은 106시간 적었다.
성낙인 군수는 "이상 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 보고가 늘고 있고, 농작물 생산량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속해서 농업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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