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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 비전 2030 펀드’ 5조원 중 올해 절반 조성…첨단제조·창조산업 집중 투자

서울시 예산과 정부·민간 재원 결합
첨단산업·바이오·창조산업 분야 집중

서울시가 투자 냉각기 속에서도 혁신 창업생태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서울 비전 2030 펀드' 조성을 시작한다. 사진은 서울스케일업센터 개관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투자 냉각기 속에서도 혁신 창업생태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서울 비전 2030 펀드' 투자를 이어가 목표금액 5조원 중 올해 절반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비전 2030 펀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5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목표다. 첫해인 지난해 1조3000억원을 조성해 투자를 진행 중이고, 올해도 1조175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올해 생태계 강화가 필요한 ▲디지털대전환 ▲바이오 ▲첨단제조 ▲창조산업 ▲첫걸음동행 ▲스케일업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자금 투입을 집중할 계획이다. K-컬처의 전 세계 확산과 유관산업 성장에 따라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고, 챗(Chat) GPT 등 고도화된 인공지능 출연으로 다양한 분야의 혁신 가속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시는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고금리 위기로 인해 위축된 벤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성장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예년보다 조기에 출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서울 비전 2030 펀드' 조성에 대한 통합 출자공고부터 운용사 선정까지 오는 상반기 중에 마무리해 기업에 신속한 자금 투자가 이뤄지도록 운영한다.

 

디지털대전환 펀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고 국제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

 

바이오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 기업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유망 스타트업이 지원 대상이다.

 

첨단제조 펀드는 제조공정 혁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생산 기업을 지원한다. 제조 관련 솔루션 제공, 지식 재산권 판매 등 사업 모델을 발굴해 제조업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창조산업 펀드는 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지식 기반 산업의 종합적인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식재산의 생산, 유통, 활용, 기반 기술 개발 등 창조산업 전 가치사슬에 걸친 유망 기업에 투자한다.

 

첫걸음동행 펀드는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돕는다. 창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도 도와 사업 성공률을 높인다.

 

스케일업 펀드는 대·중견기업과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기술실증(PoC) 등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진행(또는 완료)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해외 현지 법인이나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유망 기업에도 투자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는 벤처 투자 시장의 빠른 회복을 촉진하고 미래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데 방점을 뒀다"라며 "유망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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