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1일 종근당에 대해 지난해 공동판매계약 종료에 따른 부담에도 매출 성장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HK이노엔과의 케이캡 공동판매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역기저 부담이 존재함에도 프롤리아, 아토젯, 큐미시아 등의 매출 고성장을 바탕으로 전사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시장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15% 상회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종근당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618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추정됐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0.5% 상승, 12.9% 감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기존 주력 품목들의 매출 고성장이 연간 지속되는 가운데 고덱스, 펙수클루, 케렌디아 등 국내외 제약사들과의 공동판매계약 확대를 통해 케이캡 매출 감소분을 넘어선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CKD-510 계약금 및 케이캡의 높은 수익성 감안 시 감소는 불가피하겠으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자체 개발 신약 '지텍' 역시 천연물 신약 우대방안 적용에 따라 올해 2분기 출시가 기대된다"며 "지텍의 경우 자체 개발 신약인 만큼 출시 이후 높은 수익성 기여가 기대돼 출시 시점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는 예상보다도 빨라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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