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지난 4·10 총선 결과를 언급하며 민의를 겸허하게 받들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180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가운데 한 총리는 "새롭게 구성될 제22대 국회와는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이 협력하며 국정의 파트너로서 국민의 뜻에 함께 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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