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미국 시장에서 특허 전략을 펼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향후 경쟁사의 피하주사 제형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는 장벽 특허다. 셀트리온은 해당 특허 만료 시점인 오는 2038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짐펜트라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향후 투여법 특허까지 등록하는 경우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기존 정맥주사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하는 데 성공,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그 유효성과 편의성을 입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는 올해 3월부터 시장 공급 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짐펜트라를 바이오시밀러 대비 가격이 높은 신약으로 출시한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