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서울시와 '기부하는 건강계단(이하 건강계단)'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계단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hy는 지난 12일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심재헌 hy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간담회장 건강계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hy와 서울시가 함께 기획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설치 10주년을 맞이했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맞물려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했다. 2015년 40만명에서 지난해 200만명까지 늘었다. 누적 사용자는 1500만명에 육박한다.
건강계단은 시민들이 이용할 때마다 hy가 10원씩 적립하는 식으로 모금되며 이용 횟수에 비례해 연 2000만원까지 적립된다. 누적 기부액은 1억1000만원이 넘는다. 지난 10년간 총 2000명의 홀몸노인과 결식아동에게 발효유와 신선식품을 전달했다. 프레시 매니저는 제품을 전달하며 대상자 안부를 확인한다.
hy는 건강계단 외에도 사회공헌 목적 업무협약을 지속 체결해 왔다. 지난달에는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지원 및 자립역량 강화'를 골자로 서울시와 '민관협력 MOU'를 맺었다. 지난해 7월에는 '고령·독거 탈북민 돌봄'을 위한 활동도 시작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2014년 서울시와 함께 시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기부하는 건강계단'이 올해로 운영 10주년을 맞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더 많은 시민에게 기부하는 건강계단과 일상 속 쉬운 기부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2015년부터는 '서초구 건강계단'도 지원하고 있다. 두 시설의 누적 이용자는 200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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