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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서울우유, 프리미엄 A2 우유 생산 체제로 전환 예고

'A2+' 신제품 론칭…우유를 통한 낙농 미래 비전 발표

문진섭(왼쪽) 서울우유협동조합장과 홍보모델 배우 박은빈이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A2+ 우유 출시회'에 참석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신제품 'A2+ 우유'를 출시하고, 서울우유 조합원의 모든 목장에서 A2 원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전 라인을 A2 우유로 전환한다.

 

서울우유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A2+ 우유 출시회'를 열고 A2 우유로의 낙농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서울우유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낙농과 우유의 역사였다"며 "좋은 원유를 더 좋게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A2+ 우유'가 세상에 나오게 됐고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또 한 걸음 앞서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새롭게 출시한 'A2+ 우유'는 A2 전용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서울우유의 차별화된 핵심 가치인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를 강조하는 한편 EFL(Extended Fresh Life)공법까지 플러스한 프리미엄 우유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A2+ 우유 출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서울우유가 2020년부터 A2 유전자 소를 공급하고 검사를 시행하고, A2 젖소를 한 곳으로 모아 전용 목장을 만드는 등 약 80억원을 투자하여 만들어졌다.

 

A2 우유는 'A2 단백질'만 가진 원유를 생산하는 젖소에서 얻은 원유만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유당불내증(유당 분해 효소가 나오지 않아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증상)이 있는 소비자도 불편함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기존 흰우유에 거부감을 가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어 낙농업의 미래로 언급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A2+ 우유 출시회'를 열고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서울우유는 오는 2030년까지 A2 원유 비율을 100% 교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올해 말까지 일평균 약 1900톤의 원유 중 3%인 50톤을 A2 우유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출시회에서 서울우유 최경천 상임이사는 비전 발표를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수입산 멸균유에 대비해 A2 우유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서울우유는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프리미엄 우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 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우유는 'A2+ 우유' 출시를 기점으로 국산 우유 소비 증진을 위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한편 이날 출시회에서는 신제품 'A2+ 우유'의 공식 출시를 알림과 동시에 제품 시음회, 포토행사 등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A2+ 우유' 광고모델인 배우 박은빈 씨, TV광고 아역모델, 서울대학교 김나영 교수, 건국대학교 이홍구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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