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9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로 '한국 자산운용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을 구성해 캐나다의 토론토와 몬트리올을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표단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퀘벡주연기금(CDPQ)을 차례로 방문해 캐나다 연기금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자본시장과 시장 전망, 주요 투자 분야 등을 파악하고, 향후 투자 방향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해 볼 예정이다.
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뿐 아니라 삼성, LG와 네이버 등 한국기업들도 AI연구소를 두고 있을 만큼 글로벌 AI 중심지로 성장한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AI 산업을 리딩하는 벡터연구소(Vector Institute), MILA 등 AI 연구기관과 관계기관 등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AI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I를 우리 자산운용업계에서 활용하는 방안들을 살펴볼 계획이다.
현지 한국계 하이테크 분야 벤처 엑셀러레이터인 해피소나와 협력해 AI 산업포럼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빅 페델리 장관을 비롯해 벡터연구소, 코히어(Cohere), 리커전(Recursion) 등 현지 AI 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글로벌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이때 글로벌 자산시장 주요 플레이어들인 캐나다 주요 연기금들과의 교류는 자산운용업계의 투자 전략을 점검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캐나다 AI 관련 기관들 방문을 통해 자산운용 업계가 AI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AI 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해 본다면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