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를 운영하는 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회사의 안정·독립·전문적 운영을 위한 모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했다.
UPA는 지난해 신규 위탁 업무의 지속적인 발굴 및 필수 설비 지원, 과업 지시서 교차 검증 및 단일 통합 계약 등을 통해 자회사의 대등한 지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또 자회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 근무 형태 및 환경 개선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앞으로도 자회사의 꾸준한 발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겠다"고 말했다.
UPA는 2018년 자회사 '울산항만관리'를 설립해 시설 관리, 환경 미화, 특수 경비 등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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