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6일 GS에 대해 올해 에너지 업황 강세에 따라 지난해 대비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GS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9844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7.4%씩 감소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3.8% 상승했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유가, 정제마진 강세에 따른 GS 칼텍스의 실적 개선과 성수기 효과 등에 따른 발전사 실적 개선 영향"이라며 "GS칼텍스는 지난해 3분기 발생했던 재고관련손실 소멸 등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GS에너지 역시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이 반영되고, 발전률 가동률 상승·유가 상승에 따라 전 부문 실적개선이 예상됐다. 더불어 GS EPS·E&R도 발전소 가동률 상승에 따른 증익이 점쳐졌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업황 강세에 따라 GS의 실적은 연간 영업이익 4조원이 예상되며, 당기순이익 역시 4483억원으로 지난해보다는 감소하겠으나, 2022년 대비 견조한 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올해 배당수익률 역시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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