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보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개발한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가 세계보건기구의 사전적격성 평가(WHO-PQ)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승인으로 유비콜 및 유비콜-플러스를 포함해 3종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WHO-PQ 신청 이후 10개월 만의 성과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지난 2023년 5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현장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에 WHO-PQ를 신청했다. 이후 2023년 12월 수출용 허가를 받기도 했다.
'유비콜-S'는 기존 유비콜-플러스 대비 원액의 제조방법을 개선해 생산성을 약 40% 향상시킨 신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S의 스케일 업 공정을 진행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춘천 제1공장 및 제2공장의 GMP시설에서 대량생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유바이로직스는 제2공장 내 콜레라 백신 원액 및 완제 생산시설 추가에 대한 WHO 변경 승인도 앞두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콜레라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콜레라 예방용 백신 수급은 부족한 실정이다. 유비콜-S가 UN기관에 공급되면 이러한 상황은 다소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회사 매출 증대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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