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종교와과학센터(센터장 전철)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캠퍼스 채플실에서 '한신대-카이스트 종교와과학 공동연구협력' 기념 강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종교와과학 석학 초청 기념 강연인 이번 강연 주제는 '성경과 뇌과학'이다. 김대수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김 교수는 뇌와 행동의 관계를 유전학 및 신경회로학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뇌과학자로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초청 강연과 카이스트 10대 연구상, 소셜 DNA상 등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한신대-카이스트 종교와과학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신대와 카이스트는 양교가 그간 축적한 종교와 인간에 대한 성과와 카이스트 신경과학과 자연과학의 성과를 응집해 미래 사회 쟁점의 해법과 과제를 모색하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설립된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CRS)는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포함해 국내외 여러 연구기관과의 학술대회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종교와 과학에 관한 학제 간 연구와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