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서울권대학생협의회(서대협)와 청년 정책 확산·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대협은 단일 대학 총학생회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학생회 간 연대·협력해 해소하고자 서울권역 13개 대학 총학생회가 모여 지난해 10월 발족한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청년 정책을 적기에 지원, 정책 참여도와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가 청년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약 8700억원이다.
시는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서대협과 주기적으로 소통·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대협과 업무협약은 대학생 청년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학생 청년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데 서울시 청년 정책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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