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민·관·공 협업을 통해 추진 중인 부산 녹산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순항 중이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4월 노후화된 부산 녹산 산업단지의 에너지 절감과 RE100 지원을 위한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주관 기관으로서 남부발전은 그랜드썬기술단, 에이펙스인텍, 에이비엠, SK C&C, KT,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선영파트너스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KOSPO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 수행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남부발전은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에 따라 기관 자체 예산만으로는 사업비 확보에 한계가 있어 전방위적으로 공공자금을 유치, 총 사업비 331억원을 확보했다. 또 산단 입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사업을 통한 수익을 추가로 제시해 20개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남부발전은 해당 사업을 통해 ▲입주 기업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 보급 등 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 ▲FEMS, RE100 플랫폼 등 에너지 수요·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는 공장에서 사물 인터넷 센서 등을 기반으로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남부발전은 이 사업으로 연간 CO2 배출량 2240t 감축과 6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부산 지역의 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가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녹산국가산단을 수출 중심의 스마트 산업단지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녹산 국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을 기반으로 꾸준한 지역 상생 협력을 통해 정부 에너지 수요 관리 정책 및 국가적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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