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은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 마리아홀에서 임직원과 내외 귀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7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호철 보좌주교가 직접 집전한 기념미사를 시작으로 개원 74주년 기념 동영상 시청, 장기근속상 시상, 특별상 시상, 김태익 병원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천주교부산교구 신호철 보좌주교는 축사를 통해 "메리놀병원은 1950년 4월 15일 개원해 어려운 사회 환경 속에서도 74년간 이 자리를 지킨 병원"이라며 "현재의 힘든 시기도 잘 이겨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병원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사랑·봉사·헌신을 실현하기 위해 세워진 메리놀병원은 올해 설립 74년이 됐으며 의학 연구 발전, 의료인 양성 교육, 연구, 진료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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