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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신라대-동명대 연합대학, ‘2024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사진/신라대학교

부산 명문 사학 1위, 2위인 동명대-신라대 연합대학인 부산글로벌허브시티대학(BIG)이 16일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에 제출된 혁신 기획서는 지난해에 비해 지역 사회와 산업계의 요구에 더 민첩하게 대응하려는 대학의 혁신 노력이 담겨 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함께 지역 사회와 교육 수요자 요구를 충분히 분석해 혁신 계획에 반영하는 등 대학-지역 사회가 일체화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연합대학 모델을 성공적으로 창출해낸 동명대-신라대 연합대학 모델은 교육부가 제시한 포괄적 연합대학의 대표 모델이다. 두드러진 혁신 전략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명대-신라대는 비교 우위 분야 중심으로 캠퍼스를 특성화하고 유사 학과 조정 및 학생 정원을 감축하거나, 동반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는 공동 모집 단위 구성 및 학생 모집, 대학 연합 형태의 해외 공동 진출 등의 혁신 과제가 제안됐다.

 

이를 통해 연합체를 통한 지역혁신 허브화 모델로서 학교 부지를 지자체에 제공하고 지자체가 재원을 투입해 대학·산업체 등을 집적하는 혁신 지구를 구성했다고 평가받았다.

 

두 대학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중복 학문 분야를 비교 우위 대학으로 통폐합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3단계 포괄적 연합대학 '부산글로벌허브시티대학(BIG, Busan Institute for Global Hub City)'을 출범시킨다. BIG 운영은 독립적 거버넌스로 구성해 양 대학의 정관에 반영한다.

 

BIG 연합대학은 동명대 ICT 기반 '미래모빌리티스쿨'과 신라대 실버케어 기반 '미래웰라이프스쿨'을 집중 육성하고, 두 대학 캠퍼스 부지 지산학 일체형 캠퍼스 '디지텍혁신타운'을 조성하며 해당 분야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해 각 입학 정원 30명의 '미래모빌리티융합대학원'과 '미래웰라이프융합대학원'도 신설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명-신라 연합대학의 디지텍혁신타운 조성을 통한 대학-지자체-지역 산업계 간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부산시-대학간 MOU 체결과 4000억원의 부산시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라대 허남식 총장은 "양 대학의 비교 우위를 기반으로 과감한 구조 조정 및 부산시, 공공기관 등이 대학 유휴 부지를 활용하는 디지텍혁신타운 기반 포괄적 연합대학인 부산글로벌허브시티대학 모델이 글로컬대학 사업 취지에 부합한다고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된다"며 "두 대학이 각 대학의 부지를 공유해 지산학 일체형 디지텍혁신타운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모델로 본 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대 전호환 총장은 "각 대학의 부지를 기부해 지산학 일체형 디지텍혁신타운 구축으로 대학과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국내 최초의 혁신 모델"이라며 "정부가 제시한 빅딜형 포괄적 연합대학 모델을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본지정 평가 실행계획서 작성에 양 대학과 부산시가 성공적으로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7월 말까지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며,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및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을 지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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