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위기 징후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강화해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징후 아동 조사,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전수 조사, 고위험군 아동 관련 기관 합동 점검 등을 연중 시행할 계획이다.
재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가족 중심의 통합적 사례 관리 대상을 확대하고, 학대 사례가 아니더라도 가족 간 관계 개선이 필요한 경우 부모 교육과 양육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한다.
피해자 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확대·강화한다. 전문 사례 관리를 통해 재학대 예방 역할을 하는 '아동보호 전문기관' 2개소(동작구, 서대문구)와 피해 아동 일시 보호를 지원하는 '학대 피해 아동 쉼터' 2개소(영등포구, 강동구) 등 총 4곳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설 개보수 및 기능 보강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시는 아동급식 가맹점 중 24시간 운영 편의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포해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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