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6일 무전동 소재 원문공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등 지역주민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원문공원을 다 같이 걸으며 봄바람을 느끼면서 '기억짝꿍'과 즉석사진 촬영, 떡 메치기 및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치매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
관내 주간보호센터 어르신이 단체로 참여한 가운데, 통영시 보건소 소속 걷기지도자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걸으며 치매에 대한 공감을 나눴다.
통영시 보건소는 "치매는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나아가야 할 문제이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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