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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피지컬100' 효과...지그재그, 애슬레저 거래액 2.6배 급증

지그재그, 애슬레저 거래액 2.6배 급증/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종영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지컬100 시즌2'와 '헬스디깅' 트렌드 등의 영향으로 운동 관련 상품 판매가 최대 2.6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고 17일밝혔다.

 

지그재그에서는 최근 한 달(3/15~4/14)간 레깅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106%) 증가했다. 운동 상의를 통칭하는 '숏슬리브(짧은 소매)' 거래액은 전년 대비 160% 급증했으며, 브라톱 59%, 탱크톱 거래액은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소매나 브라톱 위에 걸쳐 입는 '커버 업' 거래액도 전년 대비 120% 급증했다. 같은 기간 스포츠 양말 거래액은 62% 증가세를 보였다.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데다, 건강관리에 몰입하는 '헬스디깅(health+digging)' 트렌드가 2030 여성 사이에 퍼지면서 애슬레저룩(athletic과 leisure의 합성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여기에 '피지컬100 시즌2'의 인기까지 더해졌다. 체력 경쟁을 펼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이 실제 운동과 몸 관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그재그에 입점한 애슬레저, 스포츠 브랜드도 '국민 브랜드' 대열에 합류할 정도로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 짐웨어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에이치덱스'의 최근 한 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537%) 증가했다. 에이치덱스는 올해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에 입점하면서 거래액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같은 기간 애슬레저룩 브랜드 '스컬피그' 거래액은 317% 늘었으며, '젝시믹스'와 '뮬라웨어' 거래액도 전년 대비 각각 114%, 152% 증가했다. 애슬레저 브랜드 '신디'의 거래액 역시 183% 급증했다.

 

옷뿐만 아니라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다. 단순히 먹는 것을 줄이는 다이어트가 아닌, 고단백질과 저칼로리 음식을 소비하는 헬스디깅족이 늘어난 영향이다. 지그재그 푸드관에서는 단백질 쉐이크, 닭가슴살 등이 인기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운동을 즐기는 여성이 패션 스타일부터 식단까지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최신 스타일을 반영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2030 여성을 사로잡고 있는 애슬레저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소개해 해당 브랜드가 '국민 애슬레저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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