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경기도 김동연 지사, 세월호 참사 "10년 전 그날을 잊지 못합니다"

김동연 지사 SNS캡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열 번째 봄입니다. 아이들이 돌아오기로 했던 '520번의 금요일'이 흘렀습니다."고 하면서, 어른이라 미안했고, 공직자라서 더 죄스러웠던 10년 전 그날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참석해 "대부분의 아픔과 그리움은 세월 앞에서 희미해지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라며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어, "오늘, 10주기 기억식에서 여전히 우리 곁에 또렷이 남아 있는 304명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고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10년 전에서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현실이 부끄럽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이제 그만하자, 그만 잊자고 말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래서는 안 됩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이 충분히 치유되고 회복될 때까지, 우리 사회에 안전과 인권의 가치가 제대로 지켜질 때까지, 우리는 언제까지나 노력하고 또 기다리겠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덧붙여, "가슴 시린 열 번의 봄을 버텨오신 유가족들, 생존자들, 그리고 별이 된 희생자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4월 16일, 그날의 약속과 책임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고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