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말까지 '1역사 1동선'을 100% 확보하는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만들겠다고 18일 밝혔다.
1역사 1동선은 장애인, 노약자 등이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외부에서 승강장까지 갈 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말한다.
시는 현재 96.1%인 1역사 1동선 확보율을 연말까지 100%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올 4월 기준 1역사 1동선이 확보되지 않은 역사는 마천·수락산·종로3가·상월곡·청담·구산·남구로·복정·고속터미널·신설동·대흥·상일동·까치산역 등 13개다.
이와 함께 시는 지하철 승강장 발 빠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개역 25곳에 시범 설치한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을 내년까지 77개역 589곳으로 확대한다.
올 3월 기준 73.2%인 저상버스 도입률도 내년까지 100%로 올릴 방침이다.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인 '서울동행맵'을 신규 개설하고 저상버스 승하차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을 위한 음향 신호기는 연내 약 500대를 설치한다. 또 시각장애인이 횡단보도에서 보행 신호등의 적·녹색 잔여 시간을 음성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음향 신호기의 기능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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