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한국남부발전, 전력계통 주파수 조정 기술로 新시장 선점

추진 로드맵. 이미지/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운전 방법 개선을 통해 세계 최초로 대용량 가스터빈 주파수 조정 기술을 확보, 신규 서비스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전력시장은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신재생 발전량 증가로 대규모 설비 고장이 발생할 경우 순간적인 주파수 하락에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영국 등 선진국은 동기조상기 등 별도의 주파수 조정 장치를 설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동기조상기 설치는 대규모 신규 부지 확보와 수천억원의 투자 비용 문제로 자원의 적기 확보 가능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남부발전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 최초로 기존 발전기의 운전 방법 개선을 통해 계통에 유연성 자원을 공급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지난해 국내외 전문 기관을 통한 기술 검토, 전력거래소 계통 운영 기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증 시스템을 구축했고 9월에는 전력거래소, 전력연구원 및 학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인천복합 발전소에서 기존 설비를 활용해 유연성 자원 1.1GWs를 제공하는 주파수 조정 기술 실증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2024년 현재 남부발전은 실증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주파수 조정 기술 확대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다른 호기 확대 적용 후 계통 유연성 자원 8.8GWs를 제공, 정부가 10차 전력수급계획에서 2027년까지 목표한 9GWs의 98%를 확보할 예정이다. 기존 발전기를 활용했기 때문에 발전업계에서 신규 투자가 예상됐던 수천억원의 투자비 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기반으로 유연성 자원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해 2025년에는 발전사 최초로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