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현대건설에 대해 주택 부문 원가 부담에도 견조한 매출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45% 늘어난 8조5450억원, 250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0% 이상 웃돌았다. 이는 별도기준 주택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국내외 원가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의 회복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주택 부문 위험은 여전히 크지만 북미의 계열사 공장 증설, 중동과 동유럽의 프로젝트 확대로 이를 상쇄하는 중"이라며 "신규 원전 프로젝트는 한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4년 별도기준 주택부문 원가율은 기존 추정치대로 9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개선되는 시점은 2025년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