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사업장 인근 생물 다양성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일 서울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 90여 명이 '노을공원 숲 가꾸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유한양행은 그동안 임직원 300여 명이 각 가정에서 직접 키운 도토리 묘목을 가져와 노을공원에 옮겨 심었다. 또 버드나무,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의 묘목도 식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씨드뱅크 활동도 펼쳤다. 씨드뱅크는 씨앗이 묘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씨앗과 흙을 친환경 포대에 담아 나무가 자라기 힘든 비탈에 두어 흙이 씻겨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는 작업이다.
유한양행은 노을공원 시민모임과 협력해 지난 2018년부터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2020년부터는 집에서 도토리를 키워 노을공원에 옮겨 심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밖에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플로깅,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수달서식지 복원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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