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2024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발표
예보, 지난달 우리금융지주 지분 모두 매각…1366억회수
정부가 올해 1분기 공적자금 1366억원을 회수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발표하고 올해 1분기 공적자금 1366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공적자금은 금융기관이 부실채권을 감당하지 못할 경우 금융기관대신 예금을 지급해주기 위해 정부가 우회적으로 대주는 돈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을 재원으로 공적자금Ⅰ을 조성하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적자금Ⅱ를 조성했다. 현재 공적자금 Ⅱ는 종료된 상태다.
이번에 회수된 금액은 예금보험공사가 가지고 있던 우리금융지주의 잔여지분(1.24%)를 모두 매각한 금액이다. 우리금융은 외환위기 당시 공적자금을 지원받았고, 예보는 이때 우리금융 지분 100%를 보유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매각해 나가겠다"며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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