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사기 등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정착시기별 금융생활 안내서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금융생활 길잡이(제3판) 를 제작·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변화된 금융환경을 반영해 내용을 최신화하고, 가상자산 투자사기 및 유사수신 등 신종 금융사기 사례와 대처 방법을 담고있다.
주요 특징은 새로운 금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저축·투자·보험 등 금융 전반의 폭넓은 내용을 만화와 사례 등을 추가해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또한 금융용어가 낯선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북한말을 병기해 설명했다.
배운 내용을 실습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도 제공된다. 반복 학습을 통한 습득이 가능하도록 본문 내용과 연관된 금융 서비스 실습 영상도 제작했다. 생활에 유용한 금융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주제별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원활한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는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 이용법, 신용카드 이용 시 유의사항, 개인정보 관리방법, 서민금융 관련 지원제도 활용법 등도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책자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금융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일원으로 조기 정착하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자는 하나원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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