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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1분기 GDP 1.3% ‘깜짝’ 성장…민간소비·건설투자 영향

/뉴시스

올해 1분기(1~3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가 늘고 건설투자가 회복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25일 우리나라 1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1.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4% 성장한 수준이다. GDP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0.3%) 반등한 뒤 2분기(0.6%), 3분기(0.6%), 4분기(0.6%)와 올해 1분기까지 다섯 분기 연속 성장했다.

 

올해 1분기 GDP가 성장한 이유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민간소비·토목건설이 회복한 영향이 컸다.

 

수출은 정보통신(IT) 중심으로 0.9% 성장했고 토목 건설은 2.7% 뛰었다. 민간소비의 경우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어 0.8% 증가했다. 정부소비 역시 물건비 위주로 0.7% 늘었다. 반면 설비투자는 0.8% 감소했고, 수입도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0.7% 줄었다.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한국은행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우리경제는 IT를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부진했던 내수는 민간소비가 늘고 건설투자가 확대되며 성장했다"며 "민간소비는 소비 심리 회복, 대외 활동 증가한 영향이 있고 건설 투자는 양호한 기상여건에 따라 일부 사업장의 마무리 공사가 늘어나면서 증가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이 4.8%로 가장 높았고, 전기·가스·수도업이 1.8%로 뒤를 이었다. 화학제품·운송장비 등을 위주로 제조업이 1.2% 성장했고, 서비스업은 0.7%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은 3.1% 감소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2.5%로 실질 GDP 성장률(1.3%)을 웃돌았다.

 

한편 이날 한은은 2분기 성장세는 변수가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신 국장은 "내수가 지난해 말보다 1.1% 증가한 수준이기 때문에 민간소비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건설투자 지표도 부진한 흐름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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