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미국 시장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짐펜트라는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익스프레스 스크립츠는 CVS 케어마크, 옵텀 등과 함께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로 알려졌다. 이들 3개 업체가 2022년 기준 미국 전체 처방약급여관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한다.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의 경우 약 2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비롯해 이미 처방집 등재가 이뤄진 중소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를 포함하면, 짐펜트라는 미국 전체 사보험 시장의 약 40%에 해당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처방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처방약급여관리업체를 비롯해 국가 및 지역 건강 플랜, 의약품구매대행업체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짐펜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승인받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의약품으로 현재 미국에서는 신약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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