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 혁신 기업 4개 사와 함께 참가한 독일 'HANNOVER MESSE 2024'에서 약 9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거둬 세계 시장에서 창원시 선도 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견인할 혁신 기업 4개 사를 선정해 창원시 공동관 전시 공간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 기간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5건의 업무 협약, 49건의 수출 상담 및 계약으로 총 9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통해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여줬다.
이번 창원시 공동관 참가 기업인 제이엔이웍스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AI 디지털 트윈 솔루션 사업과 관련해 독일의 가상 커미셔닝 전문 기업인 R사와 MOU를 체결했으며, 특히 의료용으로 최적 성능의 솔루션 및 상용화를 위해 협력을 약속하고 2024년도에 200만달러 규모의 솔루션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메타뷰는 산업용 XR 솔루션 개발 전문 회사로 25일 우크라이나 G사와 지하 시설물 관리와 GIS 데이터 관련 솔루션 기술 개발 협력을 체결하고 이어 26일에는 네트워크 렌더링 원천 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H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메타뷰 관계자는 "유럽의 제조 강국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첫 참가에도 2건의 업무 협약 및 5300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창출해 유럽 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다지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소 모빌리티 공급업체인 이플로우는 2건의 업무 협약을 체결해 유럽 시장 진출의 보폭을 넓혔다. 특히 독일 A사와 3년간 1만 4000대의 마이크로모빌리티 파워트레인 950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해당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터키 H사와도 100만달러 규모의 수소 마이크로모빌리티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오알에스코리아는 이번 하노버 박람회에서 다수의 해외 바이어들과 10건의 수출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해 75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후 에이전트와 계약 체결을 진행해 내달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grindinghub 전시회에서 공동 영업 활동도 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하노버 산업 박람회 참가를 통해 강소기업으로서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미래 50년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식 재산권(IP) 등록과 기술 창업을 지원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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