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수성동 본점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역 저소득층 가정 임산부 지원을 위해 출산 필수물품이 담긴 'iM맘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26일 대구은행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출산 및 신생아 육아에 필요한 배냇저고리, 속싸개, 모자, 턱받이, 손싸개, 손수건, 방수요 등 육아용품 7종 세트가 포함된 'iM맘키트'를 제작했다.

이날 전달된 'iM맘키트'는 이후 대구·경북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소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임산부 1540명을 대상으로 순차 배분된다.

김기만 DGB대구은행 부행장은 "iM맘키트 지원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건강하고 밝은 세상에서 자라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