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에도 해외로 나가는 발길이 지난해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업과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승인 금액이 모두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1일 1분기 카드승인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의 카드승인금액은 1조3200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도 5.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산업의 카드매출 증가 배경에는 여행사의 매출 회복이 자리 잡고 있다.
운수업종의 승인금액은 5조9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4.9% 올랐다. 지난해 1분기 항공기 등 교통수단 이용 저조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 1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4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고 승인건수도 6.4% 증가한 63억9000만건이다. 이어 법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48조8000억원(0.5%↓), 3억8000만건(1.9%↑)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안정화 추세이고, 소비심리는 전년동기 대비 상당히 회복했다"며 "비대면, 온라인 구매 관련 매출은 생활 밀접 부문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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