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공모 방식을 통해 최대 178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롯데카드는 채권 발행을 앞두고 수요예측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통상 신종자본증권은 만기 30년 이상의 장기물 채권이다. 자본 적정성과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계획한 발행금액은 900억원이다. 단,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최대 178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할 계획이다. 희망 금리밴드로 5.5~6.1%를 제시했다.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 발행이 공모인 점을 고려하여 리테일(개인)이 선호하는 월 이자 지급 방식을 채택했다. 매월 고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수요 예측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공모를 통해 건전한 성장을 위한 자본적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