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서민 전용 적금 상품인 '희망모아적금'의 가입 대상을 자립준비청년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모아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근로장려금수급자, 다문화가정(부부), 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서민 전용 고금리 적금 상품이다.

이번 가입 대상 확대에 따라 보호종료일로부터 5년 경과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도 희망모아적금을 이용할 수 있다.

희망모아적금은 적립방식에 따라 기본이율에 우대이율을 더해 정기적립식은 최고 연 5.7%, 자유적립식은 최고 연 4.7%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금액은 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내, 가입 기간은 1년이다.

희망모아적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홍응일 BNK경남은행 고객기획본부 상무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늘어난 상황을 반영해 희망모아적금 가입 대상에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하게 됐다"며 "희망모아적금이 사회 진출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