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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기장서 상명대 교수팀, 알렉산드리움 독소 합성 유전자의 진화적 히스토리 규명

‘마비성 패류독소 원인’ 해양 와편모조류 유전체 분석

기장서 상명대 교수 연구팀(왼쪽부터) 브이티뉴꾸인 연구원, 김한솔 박사, 기장서 교수/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는 기장서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국내 해양 와편모조류 알렉산드리움의 발현 유전체를 분석해 총 326개 이상의 sxt 유전자 후보를 발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의 진화적 기원을 분석한 결과, 독성 유전자는 일관된 진화 패턴을 보이지 않으며 독성 종마다 조금씩 다른 진화적 기원을 보였다.

 

또한, 무독성 알렉산드리움의 경우 패류독소 합성에 관여하는 sxt 유전자 중에서 sxtA 및 sxtG가 없거나 발현이 낮았으며, 이로 인해 패류독소를 합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sxtA와 sxtG는 패류독소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들 유전자가 독성종과 무독성 종을 구분할 수 있는 분자 마커임을 확인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국내 수역에 외래종 및 독성 알렉산드리움의 출현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하며, 해당 독성 유전자가 해양의 독소원인 생물의 정밀한 모니터링 및 수산물 독소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는 기장서 교수가 부이티 뉴 꾸인 연구원과 김한솔 박사 주도로 진행했으며, 국제학술지 '해로운 조류(Harmful Algae, IF 6.6)' 지난 4월호에 실렸다. 국제학술지 '해로운 조류'는 해양 및 담수생물학 분야 상위 2%안에 드는 저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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