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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아파트 전세 품귀…새 아파트 관심↑

전세물건 전년 대비 전북 50%, 울산 47%, 인천 39% 감소

아파트 전세 물건 품귀 현상으로 전세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아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매물은 지난 7일 기준 총 12만 1986건으로 1년 전(15만7764건)과 비교해 22.7%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50.9%(3098건→1522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울산이 47.5%(3645건→1914건)의 감소율을 보였고 인천은 39.1%(1만 1354건→6923건)로 뒤를 이었다.

 

아파트 전세 매물은 크게 줄었지만 전세 수요는 여전해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는 3월 88.9로 전달보다 0.09포인트 상승했고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10개월 연속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전세 매물 감소율 1위인 전북은 7개월, 2위인 울산은 5개월, 3위인 인천은 8개월 연속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올랐다.

 

이런 추세는 전세 사기 우려로 전세 수요자들이 비(非)아파트를 기피하면서 전세가격을 끌어 올렸고 임대차2법 시행으로 임차인들이 계약 갱신권을 사용하면서 매물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세 매물이 줄면서 전북, 울산, 인천에서는 신규 분양단지 마다 견본주택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2월 지방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전북에서는 이달 포스코건설이 '전주 더샵 에코시티4차'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여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롯데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분양 중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에는 2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분양관계자는 "인천의 전세사기 문제가 심각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크게 작용하고 있다"라며 "청약 규제 완화로 당첨 문턱이 낮아져 젊은층의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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