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한국은행은 9일 이창용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출국해 15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 등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또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의 의장으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BIS 이사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 참석한다.

오는 1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되는 스위스 중앙은행(SNB)-국제통화기금(IMF) 주최 고위급 컨퍼런스에도 패널로 참여한다. 이 총재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