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다문화 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즐기는 외식 밥상'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베트남, 중국, 일본, 파라과이 등 다문화 가정 부모 8명을 대상으로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의 안기현 셰프가 직접 요리 시연과 강연을 진행했다.
안기현 셰프는 ▲바나나 저염 닭갈비 ▲소스 한 스푼 다색잡채 ▲유자청 배추겉절이 등 '가정에서 즐기는 외식 밥상'의 주제로 3가지 음식에 대한 레시피(recipe)를 전수했다.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상구 가족센터와 협력해 한식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이해하고 한국 식문화에 적응하는 등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매년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요리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또 한국 음식을 자주 접하지 못하고 익숙하지 않은 관내 다문화 아동들이 유아기부터 가정에서 한식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식습관 변화와 건강증진 및 발달을 위한 요리 교실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향 신라대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민 여성들과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한식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가정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5개 국어로 번역한 레시피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음식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