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 양재생 회장이 지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르노코리아의 김동석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간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간담을 통해 김동석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성장하는 데 노조도 중요한 역할이 있는 만큼, 본인 스스로 자동차를 판매하는 세일즈맨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 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부산상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도 "부산을 대표하는 르노코리아가 그동안 경영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부터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새롭게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중요한 시기에 노조가 먼저 나서서 회사와 부산 경제 발전을 위해 상생 노력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에 매우 감사함을 느끼는 만큼 부산상의도 르노코리아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기업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양재생 회장은 지난달 2일 서울에서 개최된 '르노코리아 브랜드 제품 발표식'에도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르노코리아 경영진과도 부산 경제 발전 전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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