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임택진 교수는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매년 4월 7일인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의식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법정 기념일로, 보건 의료 분야에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날이다.
임택진 센터장은 2016년부터 소아응급실에서 근무하며 부산대어린이병원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립 및 소아 전담 응급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소아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임택진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소아 응급 분야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아 응급 분야의 발전과 소아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022년 10월 11일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8번째, 비수도권 2번째로 소아전문 응급의료시설이 갖춰진 전문 병원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경남 지역에서도 24시간 전문적인 소아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가 구축돼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전문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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