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된 막말과 악플 퇴치로 사회갈등 해소
다문화 시대,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대신 상호 이해, 존중 인식
선플재단은 오는 5월 23일 오후 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막말과 악플 없는 날(No Hate Comments Day)'과 '외국인 존중의 날(K-Respect Day)' 선언식을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플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민병철 중앙대학교 석좌교수는 "우리 사회에 만연된 막말과 악플 퇴치로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다문화 시대에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대신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선언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언식에는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국회선플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국회의원들, 주한 인도대사, 필리핀대사, 튀르키예 대사, 인도네시아 부대사, 베트남 부대사, 캄보디아 부대사, 전국선플교사협의회, 선플 대학생 기자단, 서울 외국인 학교(SFS) 학생들이 참여해 선언식을 갖고, 국민적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선언식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4500만명과 2 30만명의 팔로우가 있는 유명 인플루엔서들과 인도네시아의 Trans-TV 방송팀이 23일 오전 10시경 신촌에서 거리캠페인을 전개한 뒤, 같은 날 오후 3시30분 국회 제1 소회의실 선언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막말과 악플을 추방하자는 선플운동은 민병철 교수가 중앙대 제자들과 함께 2007년 5월 23일 처음 시작하였으며 현재 84만명의 네티즌들이 선플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다. 이후 2023년 11월, 약 1000만개의 선플을 돌파하였으며, 21대 여야 국회의원 299명 전원이 '선플정치 선언문'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어 2024년 4월 현재, 필리핀 하원의원 159명이 선플운동에 서명을 마쳤다.
한편, 선플재단은 선플운동에 이어 2023년 3월 27일에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을 존중하자는 취지에서 'K-리스팩트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